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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폰도 없는데...' AC밀란, 승격팀에 1-2 일격... 2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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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8-26 02:02 34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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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7공주'들의 싸움에서 AC밀란이 뜻밖의 패배를 거뒀다.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파르마의 스타디오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펼쳐진 2024-25 이탈리아 세리에A 2R에서는 AC밀란이 파르마 칼초 1913에 1-2로 패했다. 파르마는 지난시즌 세리에B 우승팀 자격으로 승격했다.

밀란에서는 수비의 핵인 테오 에르난데스를 비롯해 하파엘 레앙, 로프터스치크, 크리스천 풀리식 등 핵심 선수들이 전부 출전한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단 2분만에 선제골을 허용한 밀란은 끝내 후반 역전에 실패하며 개막전 2경기 무승이라는 부정적인 상황에 놓였다.

파르마의 선제골은 좌측 측면에서 시작됐다. 파르마의 좌측 풀백 에마누엘레 발레리가 오버래핑으로 축면을 파고들었고, 낮은 크로스에 이어진 데니스 만의 문전 슈팅이 골문을 둟어냈다. AC밀란으로서는 허무한 상황이었다.

전반 44분에는 데니스 만이 길게 공격진영으로 연결된 공을 받아 중앙으로 드리블, 골키퍼와 1-1로 맞섰으나, AC밀란의 수비수 파블로비치의 환상적인 태클에 공격시도가 좌절되기도 했다. 비록 무산됐으나, 파르마의 압도적인 공세였다.

후반에는 양 팀이 한 골씩을 주고받았다.


밀란은 좌측 측면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의 오버래핑이 레앙에게, 레앙의 숏패스가 풀리시치에게 연결되는 그림같은 패스워크로 한 골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단 11분만에 기쁨은 사그라졌다. 마찬가지로 좌측 측면을 뚫어낸 파르마의 폰투스 아름비스트가 마테오 칸셀리에리에게 컷백을 전달했고, 골문 우측에서 파포스트를 겨냥한 칸셀리에리는 정밀한 슈팅으로 골망을 또 갈라냈다.

이날 승리로 1승 1무, 2경기 무패를 달리게 된 파르마는 리그 3위(승점 4)로 도약했다. 반면 AC밀란은 1무 1패(승점1)로 리그 15위로 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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