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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손흥민의 토트넘, 레스터시티와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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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8-20 07:13 86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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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 첫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소속팀 토트넘은 아쉽게도 비겼다.

토트넘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1라운드 원정 경기에 출격, 승격팀 레스터시티(이하 레스터)와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일격을 당해 원정에서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시간 2분까지 뛰었다. 2015-2016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에겐 이번이 EPL 10번째 시즌. 지난 시즌엔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는데 이날 시즌 첫 경기에서는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제임스 매디슨과 손발을 잘 맞추면서 전반 토트넘이 분위기를 주도하는 데 앞장섰다. 몇 차례 번뜩이는 모습도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 레스터로 분위기가 넘어간 뒤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슛은 한 차례만 기록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지난 시즌 토트넘의 고민거리.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해 그 갈증을 해결하려 했다. 이날 토트넘 공식 데뷔전을 치른 솔랑케는 득점하지 못했다. 날카로운 움직임은 보였지만 결정력은 아쉬웠다.

레스터는 강호를 상대로 승점 1을 확보했다. 2022-2023시즌 EPL 18위에 그쳐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됐다가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하며 1부리그에 복귀,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EPL 5위 토트넘과 비겼다. 웅크리고 있다가 후반 이빨을 드러낸 게 주효했다.
 

 

이날 토트넘은 초반부터 부지런히 상대를 공략했다. 전반 8분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솔란케가 몸을 날리며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 구역 밖으로 흘러나온 공을 손흥민이 왼발로 때렸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9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건넨 공을 매디슨이 크로스로 이어갔고, 페드로 포로가 골문 쪽으로 달려들며 헤더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으나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12분 토트넘이 한방 맞았다. 페널티 구역 오른쪽에서 압둘 파타우가 올린 크로스를 베테랑 공격수 제이미 바디가 골문 앞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다. 개막전에서만 개인 통산 8번째 골. 토트넘은 선수를 대폭 교체하며 반격을 노렸으나 승부의 균형을 깨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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