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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문학 8G 전승!…김경문 감독 "선수들 정말 대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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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8-18 21:14 68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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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2024시즌 문학 무패' 행진이 계속 이어졌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4차전에서 7-1로 승리하면서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올 시즌 SSG와의 원정경기(7경기)에서 모두 이긴 한화는 문학 SSG전 연승을 '8'로 늘렸다. 시즌 성적은 52승2무59패(0.468)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류현진의 호투가 빛났다. 류현진은 6⅓이닝 6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 도전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장진혁이 프로 데뷔 이후 첫 멀티홈런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으며, 요나단 페라자와 최재훈도 홈런을 뽑아내면서 제 몫을 다했다.


16~17일 승리로 이미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한화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초 선두타자 페라자가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한화의 방망이는 쉼 없이 돌아갔다. 4회초 최재훈이 투런포를 터트리면서 3-0으로 달아났고, 이도윤의 안타와 페라자의 볼넷 이후 장진혁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두 팀의 스코어는 6-0까지 벌어졌다.

SSG가 5회말 최지훈의 1타점 적시타로 반격을 시작했지만, 류현진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두 번째 투수 박상원과 세 번째 투수 장시환도 무실점 투구로 SSG의 추격을 저지했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한화는 6-1로 앞선 9회초 장진혁의 솔로포로 1점을 만들면서 승기를 굳혔다. 장시환이 9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무사 1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이상규가 무실점 투구로 5점 차 리드를 지켰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시리즈에서 정말 잘해줬다. 대견하고, 또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우선 선발투수 류현진이 정말 훌륭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막으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며 "타자들도 누구 한 명 꼽을 수 없이 중요한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는 내야, 외야 가리지 않고 많은 한화 팬들이 3루 관중석을 채웠다. 김경문 감독은 "선수단 모두 팬 여러분들께 계속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한화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0~22일 제 2홈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23~25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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