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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유해란,임진희에 최혜진까지..LPGA 스타들 제주서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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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31 16:02 62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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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과 유해란, 임진희, 최혜진 등 LPGA투어 스타들이 KLPGA투어 하반기 개막전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 경쟁에 나선다.

박성현은 1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의 블랙스톤 제주(파72)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전에 나선다. 왼쪽 손목 인대수술로 필드를 떠났던 박성현은 수술과 재활로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다시 필드로 돌아왔다.

박셩현은 대회 개막 하루 전 가진 인터뷰에서 “재활 이후 연습 기간이 충분치 않아 샷 감과 경기 감각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샷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좋은 기억이 있다.

지난 주 캐나다에서 열린 CPKC여자오픈에서 아쉽게 역전우승을 허용했던 유해란은 고국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최근 출전한 LPGA투어 경기에서 3개 대회 연속 톱5 진입이라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유해란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시차와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를 어떻게 극복할 지가 관건이다.

지난 2019년과 2020년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던 유해란은 “지난 주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최근 전체적으로 샷 감이 좋다”며 “오랜만에 출전하는 KLPGA투어이기도 하고, 두 번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에서 우승에 대한 갈증을 풀고 싶다”고 밝혔다.


제주도 출신인 임진희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 해 황유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던 임진희는 “고향땅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 정말 좋겠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임진희는 이어 “요새 퍼트 감이 좋은 편이지만 시차 적응이 걱정되긴 한다. 그래도 한 달 만에 다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됐는데, 대회장 오셔서 많이 응원해주시면 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엔 나란히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현경과 이예원을 필두로 박지영, 박민지, 이정민, 고지우, 배소현, 이가영, 노승희, 황유민, 방신실, 윤이나 등 KLPGA투어를 대표하는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관전 포인트는 자연스럽게 LPGA투어 선수들과 KLPGA투어 선수들 간의 자존심 대결로 좁혀진다.

대회 조직위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삼다 나눔 홀(8H)’과 ‘제주삼다수 기부 홀(9H)’을 운영한다. ‘삼다 나눔 홀’로 명명된 8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면 해당 선수 이름으로 1백만 원씩 총 5천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며 ‘제주삼다수 기부 홀’인 9번 홀에서는 선수들의 샷이 페어웨이 기부 존에 안착할 때마다 1회당 1백만 원씩 최대 5천만 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이렇게 누적된 기부금은 제주도 교육청 및 전국 교육청에 전달돼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구매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와 광동제약이 공동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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