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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5만명 기립박수 받은 손흥민, 한바뀌 돌며 '월클 서비스'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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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26 22:17 88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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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손흥민(32·토트넘)이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내한을 앞두고 가진 프리시즌 공식전 첫 골과 경기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돼 기대감을 높였다. 


토트넘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J리그 비셀 고베와 아시아투어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데얀 클루세브스키가 최전방에 서고 주포지션인 왼쪽 측면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공격을 주도했다.

토트넘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비셀 고베에게 주도권을 내주고 전반 9분 만에 실점했다. 상대 수비수 마테우스 툴레르가 공을 가로채 이노우에에게 넘겼다.

이노우에가 올린 크로스를 토트넘 수비수 파페 사르가 실수하면서 오사코에게 골을 내줬다.

토트넘은 곧장 동점을 노렸다. 전반 16분 쿨루세브스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는 페드로 포로에게 패스를 내줬다. 포로는 침착하게 수비수를 뚫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 3분 만에 역전했다. 손흥민이 직접 나섰다. 포로와 프레넌 존슨으로 이어진 크로스를 손흥민이 오른발로 깔끔하게 처리해 역전골을 터트렸다.

지난 13일 잉글랜드 3부리그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연습 경기에서 2골을 넣은 후 3경기만의 골맛이자 프리시즌 공식전 첫 골이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인 60분을 뛰고 후반 15분에 교체됐다. 5만여 명의 관중들은 손흥민이 교체되면서 빠져나갈 때 기립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이 그라운드에서 빠지자 토트넘은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2분 무어가 돈리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로 연결했다.

승리로 일본 방문을 마친 손흥민은 소속팀과 함께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2년 만에 방한하는 토트넘은 오는 31일 팀 K리그와 1차전을, 내달 3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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