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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공방 논란' 허웅, 다음 시즌 출전 이상 무?...국가대표 유지 여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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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25 02:17 58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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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A씨와의 법적 공방으로 입방아에 오른 허웅(부산 KCC)이 오는 10월 19일 개막하는 2024-2025시즌 KBL 정규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CC 구단 관계자는 MHN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당연히 뛸 수 있다"면서 팀 훈련에 합류하지 못한 것은 "단체 훈련을 하기에는 몸 상태가 안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 소집돼서 개인 운동하는 선수는 허웅 선수 말고도 몇 명 더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허웅은 지난달 26일 협박·스토킹 등의 혐의로 전 여자친구인 A 씨를 고소했다. A씨의 법률대리인은 지난 15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 등으로 맞고소한 사실을 알렸다. 

허웅이 속한 KCC는 지난 15일 여름 팀 훈련을 시작했으나, 허웅은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허웅의 국가대표 자격 유지는 미지수이다. 허웅은 2018년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농구 남자 5x5 종목에 참가해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2022년 2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남자농구 국가대표에 선발된 바 있다.

본지는 허웅의 국가대표 자격에 관해 대한농구협회(KBA)에 답변을 듣고자 했으나 KBA 관계자는 통화에서 "담당자 출장 중"이라고 답했다. 

다른 종목인 축구의 경우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는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아직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나 대한축구협회(KFA)는 황의조를 국가대표로 선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외에도 경기 중 일어난 일이 아닌 논란으로 운동 선수 커리어에 영향을 주는 사례는 다양하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토트넘)과의 '하극상' 논란이 불거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이강인의 국가대표 자격 유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지난 3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이강인을 포함시키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자신의 온라인 정치 커뮤니티 '청년의 꿈'에 "당분간 국대경기는 안봐야겠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같은달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태국전에서 후반 9분 손흥민에게 넘긴 패스가 골망을 흔들자 손흥민과 격하게 포옹하며 논란을 잠재웠다.

프로야구에서는 김진성(LG 트윈스)이 평균자책 3.89, 승수 1 삼진 43회 등을 기록해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교체에 대한 불만을 나타낸 욕설 논란이 불거지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에 대해 염경엽 LG 감독은 지난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BO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감독으로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팀의 원칙을 어길 수 없어 그런 결정을 했다"며 "(1군)콜업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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