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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감사·선임 논란·손흥민 해외파 면담…홍명보 감독 '정면돌파' 할까, 29일 공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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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24 17:32 72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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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이 공식적인 자리에 나선다.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취임 기자회견이다. 유럽으로 출국하기 전 간략하게 미디어에 섰지만, 이번에는 정식 기자회견이다. 홍명보 감독을 둘러싼 궁금증에 대한 질문을 피할 수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 취임 기자회견이 29일(월) 오전 11시 축구회관에서 열린다"라고 알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7일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내정된 뒤 13일 선임 절차를 끝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이후 6개월 만에 정식 감독이 선임됐지만 홍명보 감독을 향한 시선이 곱지 않다. 출발이 좋지 않았던 전력강화위원회였지만 나름 절차가 있었던 걸 무시하고 '프리패스', '읍소'로 선임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축구협회가 "외국인 감독 후보와 유럽 면담 일정은 순조로웠지만 홍명보 감독의 경우 며칠 전 홍 감독이 K리그 경기 전 인터뷰에서 협회를 향해 여러 발언을 한 바 있어, 면담 자체가 성사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 있는 상황이었다.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이 특혜라는 주장이 있는데, 자료를 잘 준비해오면 그 감독과 에이전트가 의욕 있고, 성의 있다고 볼 수 있겠지만 그것이 대표팀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경쟁력이 있다는 근거는 아닐 것이다. 홍명보 감독의 경우 대표팀, 올림픽 대표팀을 맡은 것은 물론 최근 울산을 4년간 맡으며 K리그 2연패 하는 등 울산HD의 경기를 통해 확인됐다"라고 해명했지만 더 큰 논란만 낳았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에 엄청난 비판 여론이 일자,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 감사에 들어갔다. 서면을 통해 축구협회 감사에 들어갔고 직접 축구협회로 가 감사하는 건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정치권까지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는 사안이라 쉽게 넘어가진 않을 전망이다. 


논란 속 홍명보 감독은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외국인 코칭스태프 선임과 해외파 주요 선수 면담이 있었다. 런던에서 주장 손흥민과 두 시간여 이야기를 나눈 뒤 독일로 넘어가 김민재, 이재성을 만났고, 세르비아에서 황인범과 설영우와 마주했다.

유럽 출장 일정을 끝내고 24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현지 항공 사정으로 인해 25일 오전 9시에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 공식적인 미디어 활동은 없기에 선임 논란을 둔 외부적 분위기에 대한 생각과 유럽 현지에서 대표팀 선수들과 어떤 대화를 했는지, 향후 A대표팀 밑그림 등 자세한 이야기를 기자회견에서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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