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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나와!’ 더 프레이 앞세운 네덜란드, 방패로 튀르키예 잡았다…20년 만에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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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07 09:07 57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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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방패로 튀르키예의 창을 꺾었다.

네덜란드는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유로 2024 8강전에서 2-1 역전승,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네덜란드는 이로써 유로 2004 이후 무려 20년 만에 4강에 올랐다. 그리고 유로 1988 이후 36년 만에 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방패가 빛난 경기였다. 튀르키예의 창은 날카롭고 매서웠으나 역전 후 제대로 닫은 네덜란드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4강에선 ‘노잼 축구’ 잉글랜드와 만난다.

네덜란드는 골키퍼 페르브뤼헌을 시작으로 반 다이크-아케-더 프레이-시몬스-데파이-각포-라인더르스-둠프리스-스하우턴-베르흐베인이 선발 출전했다.

튀르키예는 골키퍼 귀노크를 시작으로 아카이딘-귈러-찰하노글루-바르닥치-외즈잔-뮐뒤르-일디즈-카디올루-일마즈-아이한이 선발 출전했다.

전반 1분 만에 네덜란드가 득점할 기회를 얻었다. 데파이가 멋진 드리블 돌파 이후 오픈 찬스를 맞이했다. 그러나 그의 슈팅은 하늘로 향하고 말았다.

이후 네덜란드와 튀르키예는 헛심 공방전을 펼쳤다. 정확한 과정에도 마무리가 아쉬웠다. 그렇게 무득점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 35분 상황이 달라졌다.

전반 35분 귈러의 정확한 크로스를 아카이딘이 헤더로 마무리 선제골을 터뜨렸다.


네덜란드는 전반을 0-1로 밀린 상황에서 후반 들어 대대적으로 공세에 나섰다. 후반 51분 아케의 크로스, 베호르스트의 헤더 패스에 데파이가 제대로 반응하지 못했다. 튀르키예도 후반 56분 귈러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65분에는 일디즈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페르브뤼헌이 막아냈다.

네덜란드는 후반 70분 결실을 맺었다. 데파이의 크로스 베호르스트의 슈팅을 귀노크가 선방했다. 이후 데파이가 다시 크로스, 더 프레이의 헤더골이 터지며 1-1 동점을 이뤘다.

추가골도 금방 터졌다. 후반 76분 둠프리스의 낮은 크로스를 뮐뒤르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며 자책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2-1 역전에 성공했다.

튀르키예의 동점 의지도 강했다. 후반 85분 바르닥치의 패스, 아크튀르크올루의 크로스를 첼리크가 슈팅했다. 빈 골문이었기에 득점과 같았던 슈팅, 그러나 반더벤이 슈퍼 세이브하며 네덜란드를 구원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아크튀르크올루가 오픈 찬스를 맞았으나 스하우턴의 몸에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브르닥치의 크로스, 그리고 이어진 튀르키예의 슈팅을 페르브뤼헌이 슈퍼 세이브했다.

결국 네덜란드가 튀르키예를 넘어서며 당당히 4강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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