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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조재호, 18세 신성 하샤시에게 무너졌다…산체스는 사이그너 제압 3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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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05 09:10 3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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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튀르키예 신성’ 하샤시가 PBA 최강 조재호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키며 32강에 안착했다. 또한 산체스 마르티네스 이상대 응오 김종원도 64강을 통과한 가운데, 사이그너 김재근 마민껌 강민구 조건휘는 고배를 마셨다.

부락 하샤시(하이원위너스)는 4일 밤 경기도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하나카드PBA챔피언십 64강전에서 조재호(NH농협카드그린포스)에 세트스코어 3:1(1:15, 15:2, 15:1, 15:9) 역전승을 거두었다.

하샤시는 이날 ‘우승후보’ 조재호를 상대로 막강한 공격을 앞세워 완승을 거두었다.

하샤시는 1세트를 6이닝만에 1:15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부터는 절정의 감각을 과시했다. 하샤시는 2세트 선공서 조재호가 공타하자 하이런14점을 폭발했고, 3이닝 째 나머지 1점을 채우며 눈깜짝할 사이에 세트를 가져갔다.

하샤시의 기세는 다음 세트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조재호가 주춤하는 사이 3이닝 째 4:1로 달아났고, 4이닝째 ‘끝내기 하이런11점’으로 세트를 마무리,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나갔다.

어찌 해볼 사이도 없이 연거푸 두 세트를 내준 조재호는 4세트 초반 힘을 냈다. 하이런6점을 앞세워 2이닝만에 7:4 리드를 잡은 것. 그러아 곧바로 하샤시가 반격했다. 3이닝 째 7점장타로 경기를 뒤집은 뒤 5이닝만에 15:9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하샤시는 애버리지 2.556을 기록했다.

PBA 최강인 조재호가 이처럼 맥없이 패한건 극히 드문 일이다. 그만큼 하샤시의 경기력이 훌륭했다. 조재호는 지난 개막전서 32강을 넘지 못한데 이어 이번엔 64강서 멈췄다.

이목이 집중됐던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바자르)와 세미 사이그너(웰컴저축은행웰컴피닉스) 맞대결에선 산체스가 웃었다.

산체스는 1세트부터 장타 두 방(9점, 6점)을 앞세워 4이닝만에 15:3 완승을 거둔 뒤, 2세트서도 ‘끝내기 하이런6점’으로 승리하며 단숨에 세트스코어 2:0으로 치고나갔다. 산체스는 이어진 3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를 접전 끝에 15:13(12이닝)으로 승리, 32강에 올랐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5차전 이후 6개투어만에 32강을 밟았고, 프로 첫 16강에 도전하게 됐다.

또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라온)를 비롯, 이상대(휴온스헬스케어레전드) 응오딘나이(SK렌터카다이렉트) 김종원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 모리 유스케(에스와이) P.응우옌도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선지훈에 패한 김재근(크라운해태)을 비롯, 마민껌(NH농협카드) 강민구(우리원위비스) 조건휘(SK렌터카)는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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