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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오만에 3-1 승리…손흥민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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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9-11 00:58 8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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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에 3-1로 승리했다.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결승골, 후반 추가시간 주민규(울산)의 쐐기골이 이어졌다. 손흥민은 이날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0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프턴)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골을 내줘 1-1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전 초반은 한국이 경기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이강인이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날린 왼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황희찬이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이 왼쪽에서 패스해주자 황희찬은 빠르게 페널티아크 왼쪽으로 전진하더니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골대 왼쪽에 꽂았다.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24분 코너킥에 이은 상황에서 골 지역 오른쪽의 정승현이 날린 땅볼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중후반부터 한국의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오만의 측면 공격이 조금씩 살아났다. 전반 36분에는 오만의 자밀 알야흐마디가 오른쪽을 파고들고서 날린 슈팅을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기세를 올리던 오만은 전반 47분 동점골을 뽑았다. 하리브 알사디가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이 골로 이어졌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37분 손흥민이 이강인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는 교체 투입된 주민규가 손흥민이 옆으로 내준 공을 골문 구석에 꽂아 경기를 사실상 끝냈다.

홍명보 감독은 팔레스타인전과 비교해 선발 전열에서 5명이나 변화를 줬다. 스트라이커 오세훈(마치다)과 황희찬, 그리고 미드필더 박용우(알아인), 풀백 이명재(울산), 센터백 정승현(알와슬)이 선발로 출전했다.

오세훈이 최전방에, 왼쪽부터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선을 구성했다. 박용우와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중원을 책임졌다. 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이명재, 김민재(뮌헨), 정승현, 설영우(즈베즈다)가 구성했다. 수문장은 조현우(울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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