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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홈런 또 쳤다. '52:52'달성…내친김에 '60:60'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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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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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50(홈런)-50(도루)' 대기록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단 하루 만에 콜로라도를 상대로 또 홈런을 치며 시즌 '52-52'를 달성했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콜로라도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날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3홈런 2도루를 추가해 올 시즌 '51-51'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오타니의 첫 번째 타석은 1회말 다저스 공격 때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콜로라도 왼손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31)를 상대로 1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2.4마일(약 133km)짜리 너클 커브를 공략했지만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전날 마이애미를 상대로 6타수 6안타(3홈런) 10타점 2도루의 맹타를 휘둘렀던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0-1로 뒤진 3회말 공격 때 차려졌다.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오타니는 상대팀 같은 투수 프리랜드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 87.3마일(약 140km)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세 번째 타석은 5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투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등장한 오타니는 상대팀 같은 투수 프리랜드를 맞아 또 한 번 풀카운트 접전 끝에 6구, 92.1마일(약 148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타격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홈런으로 만들었다. 시즌 52호.

오타니는 전날 경기에서 3홈런을 친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보고도 믿기 힘든 장면이었다.



이날 오타니의 네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4-3으로 앞선 7회말 공격 때 찾아왔다. 원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콜로라도 바뀐 투수 제이든 힐(25)을 상대로 2볼 2스트라이크에서 5구, 85.8마일(약 138km)짜리 체인지업을 타격해 1루쪽 내야안타로 만들었다. 1루에 진루한 오타니는 후속 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 때 홈에 들어와 득점도 올렸다.

이날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97, 52홈런 52도루 122타점이란 믿기 힘든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무려 1.013이나 된다.

다저스는 이날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콜로라도를 6-4로 누르고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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