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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아메리카 축구 최고봉에 스페인·아르헨티나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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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10 14:53 57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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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는 스페인이, 코파 아메리카 2024(남미축구선수권대회)에서는 아르헨티나가 결승전 진출을 먼저 확정지었다. 프랑스를 꺾은 스페인은 유로 대회 네 번째 우승을, 캐나다의 돌풍을 잠재운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 2연승을 벼르고 있다.

스페인은 1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준결승 상대로 프랑스와 격돌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스페인은 1964년과 2008년, 2012년 유로 우승에 이어 네 번째로 유럽 축구 왕좌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은 15일 네덜란드-잉글랜드전에서 이긴 팀과 베를린으로 이동해 결승전을 치른다.

경기 초반 먼저 웃은 팀은 프랑스였다. 전반 8분 만에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크로스로 올린 공을 란달 콜로 무아니가 헤더로 마무리해 스페인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전반 21분 스페인의 라민 야말이 멋진 중거리 슛을 성공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야말은 채 17세에 못 미치는 나이로 대회 최연소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기회는 전반 종료 전 다시 스페인에게 찾아왔다. 야말의 중거리 슈팅에 이어 4분 뒤에 다니 올모는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강한 슈팅을 날려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올모는 유로 16강, 8강, 4강까지 3경기 연속 골을 넣어 대회 득점 공동 선두(3골)를 달리게 됐다.

프랑스는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우스만 뎀벨레가 문전으로 올린 공을 라요 우파메카노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결국 이날 4강전 승리는 스페인에게 돌아갔고, 야말은 이 경기 공식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한편 유로 2024 준결승전을 하루 앞둔 네덜란드 대표팀이 갑작스러운 열차 운행 취소로 대체 이동 수단을 구하느라 결전지인 독일 도르트문트에 예정보다 4시간 늦게 도착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했다. 이 때문에 공식 기자회견까지 취소되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 북중미의 ‘다크호스’ 캐나다를 물리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준결승전 상대로 캐나다를 만나 2-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4-4-2 전형으로 캐나다의 골문을 공략했다. 전반 22분에 알바레스가 로드리고가 데 파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 초반에는 ‘축신’ 리오넬 메시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메시가 후반 6분 골문 바로 앞에서 엔소 페르난데스의 슈팅 방향을 바꿔놓아 캐나다의 골망을 흔들어 놓을 수 있었다.

이후 캐나다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잘 막아낸 아르헨티나는 2-0으로 캐나다를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연승으로 8강에 올랐고, 8강전에서 에콰도르와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앞섰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캐나다를 이기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아르헨티나는 이와 함께 최근 A매치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 승부차기 무승부 처리) 행진을 이어갔다.

아르헨티나는 11일 펼쳐지는 또 다른 4강전 우루과이-콜롬비아의 대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이로써 15일 코파 아메리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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