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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女농구, 프랑스 꺾고 올림픽 8연패 달성...마지막날 중국 제치고 종합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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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8-12 02:57 69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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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마지막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중국을 제치고 종합 1위를 달성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마치게 됐다.

미국은 11일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67-66,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미국은 올림픽 여자농구 8연패를 달성함과 동시에 남녀 농구 모두 금메달을 가져갔다. 또한 여자농구 대표팀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최종 합계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로 대회 종합 순위에서 중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국은 2008년 자국에서 열린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종합 1위를 눈앞에 뒀으나 농구에서 승부가 갈리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날 미국은 에이자 윌슨이 21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우승에 앞장섰고, 켈시 플럼과 코퍼 칼리아이 각각 12점씩을 보탰다.

프랑스는 윌리엄스 가비가 19점을 넣으며 홀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동료들의 부족한 지원 사격으로 눈 앞에서 금메달을 놓쳤다.



경기는 1쿼터 미국이 15-9로 앞섰으나 2쿼터에는 프랑스의 맹공으로 역전을 허용하다 윌슨의 버저비터 팁인으로 어렵게 25-25 동점을 만들고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에도 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프랑스가 기세를 이어가면서 팽팽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3쿼터 종료 5초를 남기고 윌슨이 2개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면서 45-43으로 3쿼터를 마무리지었다.

4쿼터가 되자 프랑스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프랑스는 4쿼터 중반 53-51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플럼의 자유투 성공 이후 단 한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으면서 결국 짜릿한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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