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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역전 3점’ 신한은행, 하나은행 격파 … 1승 3패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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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9-05 15:43 5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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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역전승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B조 예선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0-68로 꺾었다.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신한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야투 성공률을 보여줬다. 경기 시작 4분 동안 70% 이상(2점 : 3/4, 3점 : 2/3)의 야투 적중률을 선보였다. 공격력을 끌어올린 신한은행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14-9로 앞섰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골밑 수비를 해내지 못했다. 진안(181cm, C)과 양인영(184cm, F)의 골밑 득점을 막지 못했다. 16-13으로 앞서기는 했지만, 신한은행의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못했던 이유. 그래서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1쿼터 종료 4분 29초 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신한은행은 타임 아웃 후 공간을 넓게 활용했다. 1쿼터 종료 2분 37초 전 21-13으로 앞섰다. 그러나 1쿼터 마지막 2분 37초를 버티지 못했다. 21-18로 1쿼터를 마쳤다. 좋았던 흐름을 놓쳤다.

신한은행은 2쿼터 초반에 더 흔들렸다. 엄서이(177cm, F)의 속공에 연달아 실점. 2쿼터 시작 1분 44초 만에 25-26으로 밀렸다. 위기를 감지한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전반전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신한은행은 그 후 하나은행과 점수를 주고 받았다. 그리고 최이샘(182cm, F)이 왼쪽 코너에서 3점을 터뜨렸다. 또, 신한은행의 수비가 하나은행의 턴오버를 연달아 유도했다. 호재들을 쌓은 신한은행은 2쿼터 종료 4분 23초 전 32-28로 재역전했다.

최이샘이 3점을 터뜨렸고, 고나연(173cm, F)도 드리블 점퍼를 성공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하나은행과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41-41로 3쿼터를 맞았다.

이적생 신이슬(170cm, G)이 맹활약했다. 3쿼터에만 9점 2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3쿼터 야투 성공률도 80%(2점 : 3/3, 3점 ; 1/2). 신한은행은 신이슬의 폭발력 덕분에 56-50까지 앞설 수 있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주도권을 유지하지 못했다. 특히, 3쿼터 마지막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경은(174cm, G)의 턴오버가 속공 실점으로 이어졌고, 56-54로 앞섰던 신한은행이 56-56으로 3쿼터를 마쳐서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 4분 넘게 2점 밖에 넣지 못했다. 그 사이, 김시온(175cm, G)과 김정은(180cm, F)에게 각각 3점과 드리블 점퍼를 맞았다. 경기 종료 6분 전 58-61로 밀렸고, 신한은행은 분위기를 바꿔야 했다.

최이샘이 또 한 번 나섰다. 경기 종료 4분 57초 전에는 볼 없는 움직임 이후 동점 3점(63-63).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신한은행은 그 후 하나은행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다. 경기 종료 1분 32초 전에도 67-67. 승부처와 마주했음에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1승’을 향한 열망을 보여줬다.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51.1초 전 진안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67-68. 그러나 경기 종료 12.9초 전 김시온의 턴오버로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구나단 신한은행 감독은 마지막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신한은행이 드라마를 썼다. 탑에 위치한 신지현(174cm, G)이 돌파 후 왼쪽 코너로 킥 아웃 패스. 왼쪽 코너에 있던 이경은이 3점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은 5.5초.

신한은행은 하나은행의 마지막 반격을 견뎌야 했다. 남은 시간 동안 집중력을 발휘했고, 마지막 5.5초를 잘 버텼다. 그 결과, 드라마처럼 첫 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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