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3일 볼티오리 vs 휴스애스 > 해외 야구 MLB.NPB



타선과 불펜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코빈 번즈(12승 5패 3.10)가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7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4이닝 10안타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번즈는 우완 투수에게 강한 보스턴에게 크게 고전한 바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2경기 연속 부진이 이어지는 타입이 아니라는 점이고 앞선 휴스턴 원정도 7이닝 4실점으로 어느 정도 승부가 되는 레벨이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머나야의 투구에 5회까지 퍼펙트로 막혀 있다가 오스틴 슬레이터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단 3안타가 말해주듯 타선의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이다. 그야말로 상성을 심하게 타는 중. 3.2이닝동안 2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홈런 2발이 너무나 컸다.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스펜서 애리게티(5승 11패 5.20)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7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애리게티는 홈 경기의 부진이 크게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다. 원래 원정에 대단히 약한 투수이니만큼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거는건 쉽지 않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웰 상대로 1회말 터진 알렉스 브레그먼의 리드 오프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7회말 1사 만루 찬스를 상위 타자들이 살리지 못한건 너무나도 컸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안정감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휴스턴의 타선은 크리스웰을 공략하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냈다. 즉, 번즈 상대로 고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물론 볼티모어 타선의 기복이 있긴 하지만 애리게티는 원정에서 기대를 아예 할수 없는 투수고 휴스턴의 전체적인 퍼포먼스는 떨어져 있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