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09일 피츠버그 vs 워싱턴 > 해외 야구 MLB.NPB



투수진의 난조가 더블헤더 연패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자레드 존스(5승 7패 3.9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컵스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존스는 아직까지 좋을때의 투구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일단 홈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3점과 6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일단 계속 좌완 투수를 만난다는거 자체가 그다지 나쁘진 않을듯. 그러나 2차전에서 채프먼이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게 너무 치명적이다. 

타선의 힘을 앞세워 더블 해더를 모두 가져간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5승 12패 5.41)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4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코빈은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낮 경기에서 피홈런률이 매우 높다는 문제가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각각 5점과 8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2경기 연속 상대의 불펜을 공략했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다. 특히 신인 딜란 크루스의 활약이 컸다. 그러나 불펜이 2경기 모두 흔들렸다는건 불안 요소임에 분명하다.

전날 피츠버그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코빈 상대로는 고전 가능성이 더 높은 편. 반면 2경기 연속 강속구 투수를 상대한 워싱턴 입장에서 존스는 충분히 공략할 여지가 있는 편이다. 그리고 전날 더블 헤더에서 양 팀의 보여준 불펜의 퍼포먼스는 워싱턴이 더 우위에 있었다. 기세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워싱턴 승리

핸디 : 워싱턴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