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브루클린 계약 ... 남은 자리 경쟁 예정 > 화제의 이적시장

본문 바로가기

화제의 이적시장

헤이즈, 브루클린 계약 ... 남은 자리 경쟁 예정

profile_image
놀라운토토
2024-07-28 08:13 423 0

본문

브루클린 네츠가 백코트 경쟁을 예고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이 킬리언 헤이즈(가드, 196cm, 88kg)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1년 계약이며, 계약 시기를 고려할 때 최저연봉일 것으로 짐작된다. 또한, 선수단에 남은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보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일 가능성이 많다. 트레이닝캠프에서 뛰는 조건일 수도 있다.
 

헤이즈는 지난 시즌 중에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2020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7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지명 당시 기대를 모았으나,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 앞서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것은 물론 시즌 중에 방출을 당한 것.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한 그는 이번에야 기회를 잡게 됐다.
 

하물며 이번에 뛰는 조건도 완전하게 보장되는 조건이 아닐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캠프딜일 확률이 있다. 이번 계약 전에는 투웨이딜에 앞서 맺는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을 정도. 즉, 캠프에서 뛰는 조건이라면 경쟁을 통해 남은 자리를 찾아야 한다. 브루클린이 재건에 돌입해 있어 기회를 얻은 것은 분명하나 언제까지 유효할 지 의문이다.

지명 당시의 순번과 잠재력을 고려하면 이야기가 달랐을 터. 그러나 끝내 정체된 모습을 보인 그는 자리를 잡지 못했다. 로터리픽일 뿐만 아니라 높은 순번으로 지명된 이임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지 못한 것이 대표적이다. 게다가 디트로이트는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한 팀인 것을 고려하면 그의 방출은 그에 관한 시험이 끝났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뛰었던 디트로이트에는 케이드 커닝햄이 포진해 있었다. 커닝햄이 가세하면서 그에 관한 입지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주로 백업 가드로 나서야 했기에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지명 당시 기대치를 고려하면, 활약이 도드라지지 못했던 측면이 있다. 이에 브루클린이 그를 한 번 더 기량을 확인하기 위해 그를 불러들인 것으로 이해된다.
 

설사 캠프에서 뛰는 조건이 아닌 온전한 계약이라 하더라도 완전하게 보장을 받는 조건이 아닐 수 있다. 그가 이전에 맺은 신인계약에 고려하면 몸값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그가 빅리그에서 경쟁력을 보이고자 한다면, 가급적 이번에 살아남을 필요가 있다. 그래야 다음 기회를 바랄 수 있기 때문이다. 혹, 15인에 포함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투웨이딜을 맺을 가능성도 남겨둘 만하다.
 

그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42경기에 나섰다. 이중 31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하기도 했으나 끝내 살아남지 못했다. 경기당 24분을 소화하며 6.9점(.413 .297 .660) 2.8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전 시즌에 평균 10점 이상을 올린 것에 비해 주춤했다. NBA 진출 이후 해마다 낮았던 필드골 성공률이 처음으로 평균 40%를 넘겼으나, 모자랐다.
 

헤이즈가 브루클린에서 살아남을 여지는 충분하다. 현재 브루클린에 포인트가드로 나설 이는 데니스 슈뢰더가 유일하다. 이에 그가 백업 가드 자리를 충분히 노릴 만하다.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인 만큼, 드래프트 당시 잠재력을 얼마나 잘 유지하고,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지가 중요할 전망이다. 

댓글목록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656 건 - 13 페이지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