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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이적시장

토트넘에서 18년 뛰었는데...한때 '차기 주장감'→레스터행 임박+이적료 43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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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8-19 12:00 4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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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킵은 레스터 시티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스터는 스킵의 이적료로 2,000만 파운드(약 346억 원)에 보너스 옵션 500만 파운드(약 87억 원)를 지불할 것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메디컬 테스트를 허락했고, 24시간 내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23살인 스킵은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의 유망주다. 그는 2020-21시즌 노리치 시티로 임대를 떠나 잠재력을 터뜨렸다.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45경기에 뛰며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 받았다. 그러자 토트넘은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그를 1군에서 기용할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스킵은 2021-22시즌 상반기 주전으로 활약했다. 부상 변수가 있었지만 1군 주축 멤버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2022-23시즌 역시 꾸준하게 기회를 받았다. 프리미어리그(PL) 23경기(선발18, 교체5)를 소화했다. 


해당 시즌을 마치고는 스킵이 리더 그룹에 속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1-6 대패를 당한 뒤 경질되기 전 주축 선수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여기에는 '주장' 위고 요리스와 '부주장' 해리 케인을 비롯해 에릭 다이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포함됐다. 이 자리에 스킵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커룸 핵심 선수들과 동행하자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스킵은 5살 때부터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뛰기 시작했다. 아마 구단 고위층들은 그를 차기 주장감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부임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는 입지가 좁아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했다. 손흥민이 캡틴이 됐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제임스 메디슨이 부주장을 맡았다.

스킵은 출전 시간마저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2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5차례에 불과했다. 스킵은 2027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었다. 하지만 '승격팀' 레스터가 관심을 드러내자 이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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