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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이적시장

'역대급' 재능인 줄 알았지만...'500억' 정도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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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8-14 22:03 5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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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비토르 호키의 매각을 배제하지 않았다. 현재 에버턴이 그를 노리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은 호키의 영입 가능성을 계속해서 탐구하고 있다. 그들은 2500만 유로(약 373억 원)에 옵션 300만 유로(약 44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바르셀로나는 3000만 유로(약 448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23억 원)를 원하고 있다. 에버턴은 데쿠 디렉터와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호키는 바르셀로나와 2031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적의 호키는 어린 시절, 자국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브라질리언다운 뛰어난 발 기술과 테크닉,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은 '레전드' 호나우드를 연상케 했다. 이에 '제2의 호나두우'라는 별칭까지 붙으며 기대감을 모았다.

16세에 불과했던 2021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3시즌엔 리그에서만 25경기 12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컵 대회까지 모두 포함하면 무려 45경기 21골 8어시스트였다.


이에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고 '드림 클럽' 바르셀류나에 합류했다.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데뷔전은 최악이었다. 라스 팔마스전에서 후반 6분 교체로 출전한 호키는 유럽 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좋은 활약이 기대됐지만, 결정적인 기회들을 놓치며 비판을 받았다. 당시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호키에게 양 팀 통틀어 최하 평점인 5.7을 부여했다. 그래도 이후 오사수나전과 알라베스전에서 연속골을 넣으며 반등하는 듯했다.

하지만 반짝 활약일 뿐이었다. 호키는 리그 중후반부터 좀처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리그 26라운드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선발 출전을 단 1회밖에 하지 못했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됐다. 사우디를 포함한 여러 구단이 접근했다. 사우디는 실제로 공식적인 제안을 했다. 그러나 호키는 바르셀로나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 4일 "호키는 지난 24~48시간 동안 알 힐랄의 새로운 제안을 다시 거절했다. 첫 번째 제안이 거절된 이후, 호키는 알 힐랄의 제안에 응답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사우디는 관심을 철회했지만, 에버턴이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에버턴은 호키의 영입 가능성을 탐구했고 실제로 제안도 했다. 첫 번째 제안은 거절당했다. 그러나 금액을 높여 제안하면, 바르셀로나가 받아들일 가능성은 충분하다. 물론 영입을 완료하기 위해선 개인 합의도 마무리해야 한다.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고 있는 호키를 설득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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