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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1위 푸대접' 손흥민, 토트넘 레전드 할까…2030년까지 '장기 재계약'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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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6-10 14:08 72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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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구단의 역대급 레전드로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가 지난 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월드클래스 손흥민을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천천히, 그리고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그 17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의 최근 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라면서 "페네르바체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그의 커리어를 확인할 잠재력을 남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리 케인이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손흥민은 구단에서 가장 중요한 공격수이며 이번 시즌 그 짐을 짊어져야 했으며 토트넘은 리그에서 5위로 시즌을 마감했다"라며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전했다. 



나아가 매체는 "손흥민이 이번 여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다음 시즌, 그리고 그 이상 머무를 것이다. 여러 차례 재계약을 해왔는데, 손흥민은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낼 가능성이 있다. 이미 9년간 토트넘에 있었던 그는 곧 32세가 되며 15년째 토트넘 맨이 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TBR풋볼도 "손흥민이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 팀의 주장이며 최고의 선수이자 가장 중요한 선수다.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라며 "그의 계약으로 인해 미래의 불확실성이 커졌다. 아직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팬들의 걱정을 덜어줄 소식이 나왔다. 손흥민이 계약 마지막 해가 임박했음에도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 다음 시즌, 그 이후에도 토트넘에 남으며 토트넘에서 은퇴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스퍼스 웹'에 따르면 최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팬이자 유튜버 크리스 코울린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토트넘 이적 및 재계약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탈리아 출신 로마노 기자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각종 클럽과 선수들의 이적설 및 인터뷰를 보도하는 언론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선수의 이적 및 재계약이 확정된 거 같으면 '히어 위 고(Here we go)'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코울린과의 인터뷰에서 로마노 기자는 "손흥민은 토트넘이 적절한 감독과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볼 수 있다. 감독과 수뇌부 사이의 연결도 좋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난 이게 손흥민이 팀 프로젝트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기에 최고의 소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난 손흥민의 재계약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고 본다. 구단과 에이전트 간의 관계는 매우 훌륭하다"라고 전했다 


장기적으로 2030년까지 재계약하게 된다면, 손흥민은 지난 시즌부터 무려 7년간 주장 완장을 달고 토트넘에서 활약할 수 있다. 선수 생활의 막바지를 향해 가는 시기에 토트넘에서 레전드 대우를 해준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역대급 레전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물론 가장 큰 걸림돌은 그의 적은 연봉을 토트넘이 얼마나 올려주는가다. 손흥민은 현재 180억원 안팎을 받고 있는데 이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턱 없이 부족한 손흥민 연봉 상승이 재계약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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