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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 품 떠나 UCL 팀 간다…‘가치 폭락’ 단돈 ‘7억’에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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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07 15:56 48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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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후 커리어에 하락세가 찾아온 도니 판 더 베이크(27)가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돌풍을 일으킨 지로나로 향한다. 한때 4,500만 유로(약 674억 원) 몸값을 자랑하던 판 더 베이크는 단 50만 유로(약 7억 원) 이적료를 남기고 맨유를 떠난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6일(한국시간) “지로나의 3번째 보강이 임박했다. 그 주인공은 판 더 베이크다. 판 더 베이크는 맨유와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게 됐는데. 문제가 없으면 지로나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선수의 상황이 좋지 못했지만, 회복 가능성이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라라가 3위를 차지하며 유럽 축구계를 놀라게 했던 지로나가 ‘폭풍 영입’ 중이다. 주축 미드필더인 알레시 가르시아(27)가 레버쿠젠으로 떠난 이들은 핵심 윙어인 사비우(20) 역시 맨체스터 시티행이 유력해지면서 타격을 입었다. 지로나는 전력 유출에 대비하기 위해 이적시장 초반부터 라디슬라프 크레이치(25)와 아벨 루이스(24)를 품었다.



이제 지로나의 시선은 판 더 베이크로 향했다. 판 더 베이크는 아약스 시절 자신의 기량을 끌어올렸던 에릭 텐 하흐(54·네덜란드) 감독의 부임에도 올드 트래포드에서 잊혔다. 중원에 구멍이 발생한 지로나는 판 더 베이크의 부활 가능성을 믿으며 영입을 시도했고, 맨유와 원활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로나는 이미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 여러 선수의 잠재력을 터트렸던 미첼 산체스(48·스페인) 감독 아래서 판 더 베이크도 기량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로나는 판 더 베이크를 영입하기 위해 50만 유로를 제안했다. 4년 전 상당한 이적료를 받고 맨유로 이적했는데, 계속된 부진으로 인해 선수의 가치가 폭락했다.

‘렐레보’는 “지로나는 미첼 감독이 판 더 베이크의 기량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판 더 베이크는 데일리 블린트(34)와 같은 아약스 출신인데, 블린트는 지난 시즌 지로나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50만 유로는 2달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서는 지로나에게 정말 저렴한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인 판 더 베이크는 아약스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고, 2020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의 강한 압박 속에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방황하기 시작했다. 맨유에서 자리를 잃은 판 더 베이크는 에버튼과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를 떠났지만, 어느 한 곳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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