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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버린 '성골 유스' 품었다...FA로 완전 이적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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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토토
2024-07-10 22:11 42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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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펫 탕강가가 밀월로 완전 이적했다.

밀월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월은 탕강가의 영입을 확정했다. 그는 자유 계약(FA) 선수로 합류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3-24시즌 임대로 활약했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되었다. 우리의 여름 이적시장 기간 2번째 영입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탕강가는 10살의 나이부터 토트넘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치며 주목받는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2019-20시즌 리버풀전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프로 무대를 밟았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도 출전했다. 첫 시즌은 모든 공식전 13경기를 뛰었다.

활약에 힘입어 재계약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지난 2022-23시즌에는 완전히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리그 출전 횟수는 단 4회. 그마저도 선발 출전은 2회에 불가했다. 탕강가는 주로 컵 대회에서 기회를 받았지만 연달아 조기 탈락을 겪어야 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에도 탕강가의 자리는 없었다. 다시 반등을 위해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분데스리가의 아우크스부르크. 그러나 시즌을 시작하자마자 또 다시 무릎 부상에 시달렸다. 10라운드 만에 처음으로 벤치에 앉았지만,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전반기 동안 단 한 차례의 경기도 소화하지 못하면서 임대 생활은 완전히 실패로 끝났다.

결국 조기 복귀했지만, 다시 한 번 잉글랜드 챔피언쉽(2부 리그) 밀월로 임대를 떠났다. 남은 시즌 동안 탕강가는 주전으로 입지를 다졌다. 리그 18경기에 출전했고,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자신의 프로 데뷔골도 기록하면서 올 시즌 2골을 만들었다. 밀월은 남은 시즌 5연승을 달리면서 13위로 시즌을 마치며 챔피언십 잔류를 확정했고, 탕강가의 완전 이적을 고려했다.

토트넘에 복귀한 탕강가는 결국 팀에서 방출됐다. 토트넘은 지난 6월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자펫 탕강가, 라이언 세세뇽,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가 계약 종료에 따라 팀을 떠나는 것을 확인했다. 탕강가, 세세뇽, 다이어, 페리시치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그들의 앞날이 밝기를 바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난 탕강가는 그렇게 밀월과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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